[매경닷컴 MK스포츠(日 도쿄) 안준철 기자] 오승환(33)의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가 명예회복에나설 것인가. 한신은 에이스 후지나미 신타로(21)를 앞세워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전 연패 탈출에 나선다.
한신은 센트럴리그 선두 수성에 분수령인 도쿄 6연전 마지막 경기를 20일 일본 도쿄돔에서 요미우리와 갖는다. 선발로는 에이스 후지나미가 나선다. 앞서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3연전에서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뒀지만 곧이어 열리고 있는 요미우리와 3연전은 2연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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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이라 에이스 후지나미의 어깨는 더 무겁다. 지난 14일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직접 결승타를 때리며 시즌 10승 고지에 오른 후지나미지만 올 시즌 요미우리 상대로는 1승3패를 기록중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도쿄돔에서는 5연패 중이다. 자신의 도쿄돔 연패와 팀 연패를 동시에 끊어야 한다. 후지나미는 경기 전 “평소대로 투구를 하는 데 신경쓰겠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요미우리도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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