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윤석민(29·KIA 타이거즈)이 꾸준함을 보이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IA는 1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5위 KIA는 2연승을 달리며 4연패에 빠진 7위 SK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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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민 사진=MK스포츠 DB |
팀이 2-0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윤석민은 공 9개를 던져 손쉽게 24세이브를 따냈다. 25 세이브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창민(NC)에 바짝 따라붙었다.
박정권과 앤드류 브라운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낸 윤석민은 김성현을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돌려 세우며 경기를 완벽하게 막아냈다.
윤석민은 3월과 4월 평균자책점 4.20, 5월에 4.82로 부진했지만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월에 1패7세이브 평균자책점 1.80, 7월에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7을 마크했다. 8월에는 6경기에 나서 5세
윤석민은 KIA에게는 중요한 퍼즐이다. 특히나 한화, SK와 함께 5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KIA로서는 이겨야 하는 경기를 반드시 잡을 필요가 있다.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는 마무리 투수 윤석민은 KIA의 5위 경쟁 전망을 밝게 만드는 청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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