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4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5리에서 2할4푼6리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상대 선발투수는 이와쿠마 히사시. 이와쿠마는 지난 13일 볼티모어전에서 선발 등판해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그 전 등판이었던 8일 텍사스전 6회 2사 후부터 이날 1회 1사까지 33타자 연속 ‘노히트’ 행진도 기록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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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사진=MK스포츠 DB |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을 지켰다. 추신수는 3회 이와쿠마에 4구째 87마일 커터를 그대로 지켜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에도 2루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8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도
한편, 텍사스는 2-3으로 패해 6연승이 좌절됐다. 1회 내준 3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타선이 이와쿠마에 7회까지 2득점으로 묶였다. 시즌 60승 58패로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3위는 유지했다. 지구 2위 LA 에인절스와는 1경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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