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지바) 안준철 기자] ‘지바의 연인’ 이대은(26·지바 롯데 마린스)의 무실점 행진이 28이닝에서 중단됐다.
이대은은 18일 지바 QVC마린필드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스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6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던 이대은은 1회 1사 후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삼진을 잡은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던 1루주자 나카시마 다쿠야가 도루 실패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2회도 1사 후 볼넷을 내준 뒤 폭투로 주자를 2루까지 보내 실점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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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지바롯데 마린스 경기에서 1회초 지바롯데 선발 이대은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日 지바)=정일구 기자 |
이 경기는 3회말 현재 닛폰햄이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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