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2경기 연속 장타에 타점을 기록했다. 전날의 시즌 15호 홈런 포함 3안타 맹활약을 이어갔다. 타격감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모습.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5리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 타석에서 1루주자 드실즈가 도루를 하며 2루에 안착했고, 추신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선발 드류 스마일리의 3구째 85마일(약 137km/h) 컷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 뒤로 가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1타점 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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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가 17일(한국시간) 탬파베이전 1회말 공격에서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로 3루에 안착하고 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News1 |
2회말 3-3 동점이던 2사 1,3루서는 4구째 91마일(약 146km/h) 속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과 6회말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이날 공격을 마감했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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