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 일본 독립리그 팀서 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지난 6월 두산 베어스에서 임의 탈퇴한 우완 투수 임태훈(27)이 일본 독립리그 팀에서 뛴다.
일본 독립리그 베이스볼챌린지리그(BC리그)의 후쿠이 미러클 엘리펀츠는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이 새로운 선수로 임태훈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미러클 엘리펀츠는 "2007년 두산에 입단했고 2015년 임의탈퇴 절차를 밟았다"고 임태훈에 대해 설명했다.

↑ 임태훈 사진=MK스포츠 DB

같은날 임태훈은 이시카와현 가나가와 시민구장에서 열린 이시카와 밀리언스타즈와 경기에서 일본 독립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후쿠이신문은 "임태훈이 14일 경기에서 7회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6월25일 임의탈퇴 된 임태훈은 이후 1년 동안 한국 프로야구에서 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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