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사카)=정일구 기자] 1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 한신 타이거즈 경기에서 2회말 무사 한신 마우로 고메스가 솔로포를 치고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 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2015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3-1로 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퍼펙트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34세이브이자 한일 통산 350세이브. 이날 세이브를 추가하면서 4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또 종전 3.02였던 평균자책점을 2.96으로 끌어 내리며 평균자책점은 다시 2점대로 진입했다.
한편, 시즌 34세이브째를 올린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지난해 일본 첫 시즌에 구원왕에 올랐던 39세이브를 넘어 40세이브 고지와 2년 연속 구원왕 석권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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