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팀 타선의 침묵을 깼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회 2루타를 뽑았다.
추신수는 0-4로 뒤진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투수 마이크 펠프리와 이날 두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펠프리는 10타자 연속 퍼펙트 행진을 벌이고 있었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2B-2S에서 펠프리의 5구째 82마일 스플리터를 공략해 2루타를 때렸다. 시즌 22호 2루타.
득점은 없었다. 프린스 필더와 아드리안 벨트레가 각각 좌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현재 텍사스는 0-4로 뒤지고 있다.
↑ 추신수가 팀 타선의 침묵을 깨는 2루타를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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