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진수 기자]“구자욱? 내가 봐도 즐겁더라니까.”
김경문(56) NC 다이노스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22)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11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KBO리그를 앞두고 “구자욱 같은 선수가 많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김 감독은 “구자욱은 목표의식이 있고 경기에 나오면 안타도 잘 치고 수비도 열심히 한다”면서 “상대팀인 내가 봐도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얼굴도 준수하니 팬들도 계속해서 눈여겨본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의 말처럼 최근 구자욱의 활약은 뜨겁다. 최근 KBO리그 신인 최다인 2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면서 타율 3할4푼7리로 11일 현재 타율 3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다.
김 감독은 이와 함께 상무와 경찰청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상무나 경찰청을 다녀온 선수들이 몸도 좋고 실력도 좋아졌다”면서 “상무와 경찰청 감독에게는 상을 줘야한다”고 웃었다.
지난
김 감독은 구자욱만큼이나 내년에 군 복무를 마치는 NC 선수에게도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상무의 강구성과 경찰청의 이형범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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