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근한 기자] 금지약물 검출로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한화 이글스 외야수 최진행이 47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한화는 11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최진행을 1군에 등록한 뒤 투수 박한길을 말소했다. 지난 6월 25일 말소 이후 47일만의 1군 등록.
최진행은 6월 25일 소변검사 결과 세계반도핑기구(WADA) 규정상 경기 기간 중 사용금지 약물에 해당하는 스타노조롤(stanozolol)이 검출돼 반도핑 규정 6조 1항에 의거, 30경기 출장 제재 조치를 받았다.
최진행은 지난 8일 대전 롯데전에서 출장 금지 징계가 해제됐다. 이어 9일 퓨처스리그 화성 히어로즈전에서 실전 복귀에 나섰다. 결과는 4타수 무안타. 하지만 김성근 한화 감독은 최진행의 빠른 복귀를 결정했다.
최진행은 올 시즌 69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리 13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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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행이 11일 수원 kt전에서 47일 만에 1군으로 복귀한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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