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북한을 이겨야 7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이 가능하다. 슈틸리케호는 필승을 위해 이정협(상주)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이정협은 9일 오후 6시10분(한국시간)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북한과 3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지난 5일 일본전에는 김신욱(울산)에게 원톱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번 대회를 통해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이재성(전북)는 김승대(포항), 이종호(전남)와 2선에 배치됐다. 지난 2일 중국전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이들이 다시 뭉쳤다. 장현수(광저우 푸리)와 권창훈(수원)은 허리를 단단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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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협은 9일 동아시안컵 북한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1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북한을 이길 경우 중국-일본전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차지한다. 한국은 2003년과 2008년, 두 차례 정
※한국의 동아시안컵 북한전 선발 명단
GK : 김승규(울산)
DF : 임창우(울산) 김기희(전북) 김영권(광저우 헝다) 이주용(전북)
MF : 이재성(전북)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승대(포항) 권창훈(수원) 이종호(전남)
FW : 이정협(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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