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NC 다이노스 이태양(22)이 경기 초반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태양은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5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8피안타 3볼넷 2삼진 2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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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의 이태양. 사진=MK스포츠 DB |
1회초 무사 1,2루에서 희생 번트를 시도하던 황재균을 더블 아웃으로 잡아냈다. NC는 1회말 3점을 내며 이태양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이태양은 3회 실점했다. 1사 3루에서 황재균에게 유격수 땅볼을 내줘 첫 실점했다. 이어 짐 아두치에게 중전안타와 2루 도루를 내준 뒤 최준석에게 적시타를 맞아 2번째 점수를 내줬다.
NC 타선은 3회말 에릭 테임즈의 투런 홈런으로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러나 이태양은 더 흔들렸다. 오승택과 이우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에 놓였다.
총 투구 수가 64개에 이르자 김경문 NC 감독은 이태양을 곧바로 마운드에서 내리고 2번째 투수 김진성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진성이 후속타자들을 모두 막아내 이태양의 실점은 더 이상 늘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NC는 5경기 연속 선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이
앞서 NC는 1일 마산 넥센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전날(5일) 잠실 LG 트윈스전까지 재크 스튜어트, 에릭 해커, 이재학, 이민호이 나란히 선발로 등판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한편 NC는 4회까지 롯데에 5-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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