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신현식 기자] KIA 타이거즈의 주장 이범호(34)가 2년 만에 시즌 2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이범호는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전에 송신영의 139km 높은 속구를 통타, 중앙 전광판을 직격하는 큰 타구를 날렸다. 지난 7월 29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6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8월 첫 아치를 그린 것. 그리고 그의 시즌 20호 홈런.
이범호가 20홈런을 기록한 건 2년 만이다. 2013년 24개의 홈런을 쳤다. 지난해에는 1개 모자란 19개. 이범호는 지난 7월에만 홈런 9개를 쏘아 올리며 KIA의 오름세를 이끈 주역이다.
↑ KIA 이범호가 송신영에게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