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폭염으로 밤에도 쉽게 잠들기 어려운데요.
모터스포츠가 밤에 열리는 경주와 공연으로 잠 못 드는 팬들을 초대했습니다.
여름밤의 축제 현장을 이상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뜨거운 여름밤.
강원도 깊은 산에 화려한 조명으로 무장한 자동차와 미녀들이 등장합니다.
여름밤을 깨우는 파티의 정체는 모터스포츠 팬들이 1년간 기다리는 나이트레이스.
슈퍼레이스의 시즌 5번째 경기이자 국내 유일 밤에 열리는 질주입니다.
밤에 열리는 300km의 달리는 낮 경기보다 짜릿하고 강렬합니다.
▶ 인터뷰 : 허현구 / 남양주시 화도읍
- "4시간 30분 걸려서 왔는데 와보니까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서 즐거웠습니다. 끝나고 음악도 즐길 수 있어서."
경주의 하이라이트 6000 클래스.
6위로 출발한 엑스타 레이싱의 정의철이 맹렬한 추격전으로 앞선 5대를 차례로 추월하며 밤의 황제에 올랐습니다.
경기 후에는 락공연이 이어지며 여름밤의 열기는 더 뜨거워졌습니다.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 "짜릿한 질주와 신나는 공연. 나이트레이스가 모터스포츠 팬들의 여름 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