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팬들게 감사하다.”
길고 길었던 5연패에서 탈출한 kt위즈 조범현 감독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kt는 1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장단 21안타를 19-6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루했던 5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30승째를 거두게 됐다.
kt는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2회 대거 7점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어 앤디 마르테, 김상현의 홈런과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6타점을 올린 안방마님 장성우의 활약을 앞세워 19점을 뽑았다. 이는 팀 한 경기 최다득점기록. 또 팀 한 경기 최다안타기록도 장단 23안타를 터트렸다.
↑ kt위즈 조범현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연패를 끊은 kt는 내친 김에 연승을 노린다. 2일 선발은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 이에 맞서 롯데는 이재곤을 내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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