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니시노미야)=곽혜미 기자] 1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경기, 경기 종료 후 야쿠르트 토니 바넷이 미소를 짓고 있다.
한신은 선발 랜디 메신저가 1회 먼저 1실점한 데 이어 3회 2점을 더 내줬다. 타선은 3회말 1점을 뽑아낸 이후 침묵했다. 4회부터 전광판에 찍힌 0의 향연. 마지막 공격인 9회말까지 깨지지 않았다. 무기력한 4-1 패배.
이렇다 할 힘을 쓰지 못하면서 순위 추락도 막지 못했다. 단독 선두에 앉은 지 3일 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앞서 주니치와의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한 요미우리(50승 1무 46패, 승률 0.521)가 선두로 올라섰다. 2위 한신은 1위 요미우리와 3위 야쿠르트(48승 1무 46패)에 위-아래로 0.5경기차씩 기록했다.
팀이 반격에 실패하면서 마무리 오승환도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지난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팀이 치른 4경기에 내리 등판, 4세이브를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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