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신시내티 레즈를 떠난 투수 마이크 리크(27)가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등판한다.
AP통신은 1일(이하 한국시간) “리크가 팀 허드슨의 로테이션 때 대체 투입된다”고 전했다. 리크는 오는 3일 원정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 마이크 리크. 사진=MK스포츠 사진 |
공교롭게도 이날 허드슨은 어깨 염좌로 15일자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허드슨의 올 시즌 성적은 17경기에서 6승8패 평균자책점 4.80이다.
리크는 “샌프란시스코에 좋은 투수들이 많아 이 팀과 함께 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못했다”며 “이곳은 입증된 선수들이 많은 곳”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리크는 허드슨에 대해 “공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리크는 경기장에서 최고의 선수”라며 “경기장 안에서 어떤 플레이와 상관없이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선발 로테이션의 깊이를 더 해줄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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