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부상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한화이글스 이용규가 부상당하면서 그의 아내 유하나가 심경글을 올렸다.
지난 31일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KIA타이거즈전에서 이용규는 KIA 박정수가 던진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공에 맞은 이용규는 헬멧을 바닥에 던질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타석을 벗어난 후 쓰러졌다.
↑ 사진=MK스포츠 DB
이날 이용규 아내이자 배우 유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헬멧을 집어던질 때 그 사람은 아파서 집어던진 것보다 다치면 분명 야구를 짧게든 길게든 못하게 되는 게 너무너무 화가 나서 던진 거라는 걸 나는 너무 잘 알아서, 다친 것도 속상했지만 그 모습이 더 마음 아프게 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쉬는 걸 진짜 싫어하는데, 야구할 때가 제일 행복하
다고 말하는 사람인인데”라며 “부상 정도를 떠나서 너무 화가 나고 속상하다. 아픈거 진짜 잘 참는 사람인데 너무 아파해서 연락올까 핸드폰만 붙잡고 기사 올라오는 것만 기다릴 수밖에 없는 저는 너무 여러 감정이 밀려온다”고 하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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