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화 이글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43경기를 뛴 에스밀 로저스(30)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한화는 1일 "새 외국인선수로 투수 로저스 연봉 70만달러에 계약하였다"고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로저스는 신장 192cm, 몸무게 90kg로 평균 150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주무기로 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03년 콜로라도 로키스에 입단하여 메이저리그 통산 7시즌 210경기에 출전하여 19승 22패 평균자책점 5.59 를 기록하였다.
↑ 사진=한화 제공 |
이번 영입된 로저스는 오는 8월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불펜에서 뛰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경험을 갖고 있는 투수다. 로저스는 2013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 20경기, 2011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13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미국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192cm의 장신인 로저스의 주무기는 직구와 슬라이더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직구(6
선발로 가장 많은 경기를 뛴 2013 시즌을 보면 직구(58.9%)를 중심으로 슬라이더(21.7%) 커브(12.3%)를 섞어 던졌다. 완급조절은 커브를 이용했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