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콜 하멜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텍사스 구단은 1일(한국시간)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하멜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틀 전 ‘MLB.com’의 레인저스 담당 기자 T.R. 설리번이 가장 먼저 이 내용을 전했다.
텍사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로부터 하멜스와 좌완 불펜 제이크 디크맨, 연봉 보전을 위한 현금을 받고 좌완 투수 맷 해리슨, 마이너리그 포수 호르헤 알파로, 외야수 닉 윌리엄스, 투수 알렉 애셰와 제라드 에익호프, 제이크 톰슨을 내준다.
↑ 텍사스가 하멜스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텍사스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 선발 최대어 중 하나인 하멜스를 잡기 위해 구단 유망주 순위 30위 안에 든
하멜스는 10년간 필라델피아에서 295경기에 출전, 1930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2018년까지 7050만 달러의 잔여 계약이 남아 있으며, 이중 일부를 필라델피아 구단이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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