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더스틴 니퍼트의 삼성전 구원 등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 감독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전을 앞두고 “니퍼트는 오늘 중간에 무조건 나온다”며 “6회부터 불펜에서 준비를 시킬 것”이라고 알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양훈을 1군 엔트리서 말소시키고 니퍼트를 1군에 등록시켰다. 지난달 9일 어깨충돌 증후군으로 엔트리서 말소된 이후 첫 복귀다.
이 때문에 김 감독은 “선발을 했던 선수기 때문에 미리부터 준비를 시키는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등판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니퍼트의 실전 감각 예열을 보다 우선시했다. 예상 투구수는 30개 정도다. 29일 김 감독은 니퍼트를 31일 경기와 2일 경기에 2차례 불펜으로 등판 시킨 이후 다음 주 선발 등판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사진=MK스포츠 DB |
이 때문에 1위 삼성을 잡기 위한 필승카드로 니퍼트 구원 전략을 꺼낸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김 감독은 “지금 여기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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