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우완 투수 호아킴 소리아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향한다.
‘FOX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인 소리아가 트레이드를 통해 인터리그 라이벌 피츠버그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피츠버그 구단도 곧 이를 공식 발표했다.
피츠버그는 소리아를 받는 조건으로 더블A에서 뛰고 있는 마이너리그 유격수 제이코비 존스를 디트로이트에 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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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마무리 호아킴 소리아가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에 합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멕시코 출신인 소리아는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8시즌 동안 415경기에서 424 1/3이닝을 던지며 201세이브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2012년에는 팔꿈치 수술로 1년을 통째로 쉬었다. 이번 시즌에는 디트로이트 마무리로서 43경기에 나와 35경기를 끝내며 23세이브를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2.85.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2위를 달리고 있는 피츠버그는 소리아의 합류로 불펜의 무게감을 더하게 됐다. 피츠버그는 마무리 마크 멜란슨과 좌완
한편, 피츠버그는 31일 트레이드로 영입한 조 블랜튼을 25인 명단에 합류시키며 밴스 월리를 지명할당했다. 블랜튼은 월리를 대신해 팀의 롱 릴리버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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