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데이빗 프라이스를 영입했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31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부터 프라이스를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좌완 투수 다니엘 노리스와 맷 보이드, 하이로 라보트를 내주고 프라이스를 받는다.
2008년 탬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프라이스는 8년간 207경기에서 1367 1/3이닝을 던지며 95승 55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2012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으며, 올스타에 5회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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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가 데이빗 프라이스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1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인 노리스는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동안 10경기(선발 6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다.
‘베이스볼아메리카’ 선정 프리시즌 유망주 순위 18위에 오른 그는 트리플A 버팔로에서 16경기에 선발로 나와 90 2/3이닝을 던지며 3승 10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다.
2013년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 선수인 보이드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두 차례 선발로 나왔다. 첫 등판이었던 6월 2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6 2/3이닝 9피안타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한 그는 7월 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선발로 나와 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라보트는 1994년생 신인 선수로, 이번 시즌 상위 싱글A 더네딘에서 18경기에 선발로 나와 2승 7패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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