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손목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LA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은 완벽한 몸 상태로 복귀하기를 원했다.
트라웃은 30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트라웃은 지난 27일 홈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 도중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왼쪽 손목을 다쳤다. MRI 검진 결과는 구조적 손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지만, 통증이 남으면서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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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트라웃은 지난 주말 텍사스와의 홈경기 도중 손목을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와 동시에 그는 “100%의 몸 상태로 뛰고 싶다”며 신중한 모습도 보였다. 그는 “많이 나아졌지만, 부상이 재발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가진 뒤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인 트라웃은 이번 시즌
한편, 에인절스는 이날 트레이드로 영입한 데이빗 데헤수스와 데이빗 머피를 25인 선수단에 포함시켰다. 둘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니엘 로버트슨을 트리플A 솔트 레이크로 내려보냈고, 에프렌 나바로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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