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전성민 기자] 김기태 KIA 타이거즈 감독이 선발 등판을 노리는 에반 믹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고 있다.
KIA는 2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SK 와이번스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김기태 KIA 감독은 “에반은 이번 주까지는 1~2이닝 정도를 던지며 개수를 서서히 늘려갈 것이다. 개수가 늘어남에 따라 변하는 구위를 체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21일 대구야구장에서 열릴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KIA의 새 외국인 투수 에반 믹이 야구장에 도착해 캐치볼을 하며 첫 훈련을 시작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최근에는 주로 불펜 투수로 뛰었다. 가장 최근 선발로 뛴 것은 2013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 A 시절. 에반에게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
김기태 감독은 “에반이 무리하다가 다치면 안 된다”며 충분한 시간을 주는 이유를 설명했다.
중요한 한 주를
김기태 감독은 “지난 주 5할 이상을 거둘 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중요한 6연전을 앞두고 힘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