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4)의 복귀 시점이 오는 8월2일로 일단 잡혔다. 후반기 치열한 선두 다툼의 분수령에서 천군만마와 같은 니퍼트의 복귀 소식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부상에서 회복한 니퍼트가 다음 달 2일 삼성전 등판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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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복귀를 눈앞에 뒀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한 가지 아쉬움은 있다.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대 삼성전. 올 시즌 두산의 삼성전 상대전적은 2승5패의 열세다. 9개 팀 중 유일하게 상대전적에서 밀리고 있다. 통산 삼성전 20경기 13승2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한 ‘삼성 킬러’ 니퍼트의 빈자리가 느껴졌다.
김 감독은 “굳이 삼성전에 등판 날짜를 맞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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