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두 베테랑, 추신수와 벨트레는 한 목소리로 타순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28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타순에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줄곧 하위 타선에서 뛰던 추신수는 2번 타순으로 올라왔다. 2번 타자로 출전하는 것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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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와 아드리안 벨트레는 28일(한국시간) 경기에서 타순에 변화가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
갑작스런 변화지만, 두 선수 모두 이를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 추신수는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라인업에 포함되는 것이 어디냐”며 타순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하위 타순과 상위 타순의 역할 차이를 묻는 질문에 잠시 생각을 하더니 “그냥 뛰는 거”라며 특별한 차이는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벨트레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는 “타순은 신경 쓰지 않는다. 내가 다른 타순에 자리한다고 해서 상대 투수의 대처 방법이 달라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호하는 타순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라인업”이라고 짧게 답했다. 타순에만 들어가면 어디든 괜찮다는 것이 그의 생각.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상대 팀에는 (델린) 베탄세스와 (앤드류) 밀러라는 막강한 불펜 투수들이 후반부를 맡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대한 선발을 빨리 끌어내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벨트레의 5번 배치가 일시적인 조치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어떻게 어울
델라이노 드쉴즈가 빠진 것에 대해서는 “레오니스 마틴도 우리 팀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이기에 계속해서 팀에 기여하게 해야 한다. 그에게도 꾸준히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 이와 동시에 드쉴즈에게도 휴식 기회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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