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5점 차로 패했지만 새로운 투수들에 대한 희망을 봤다.
한화 이글스는 2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3-8로 졌다. 1위 삼성은 51승36패, 6위로 떨어진 한화는 45승42패가 됐다.
비록 6회까지 7-2로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소득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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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호 사진=MK스포츠 DB |
안영명이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고 쉐인 유먼이 웨이버 공시 된 상황. 한화에는 새로운 투수가 필요하다.
197cm 115kg인 박성호는 뛰어난 신체적 조건을 갖고 있다. 한화는 지난 5월6일 유창식, 김광수, 노수광, 오준혁을 KIA에 내주고 박성호와 더불어 임준섭, 이종환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09년 한화에 입단한 박성호는 5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날 박성호는 박석민과 박해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가능성을 보였다.
2008년 2차 드래프트 1라운드를 통해 한화에 지명된 윤기호는 이날 올 시즌 첫 번째 등판을
이날 세 번째 투수로 올라온 송은범이 ⅔이닝 2실점하며 부진했지만 한화는 경기 후반부에 등판한 선수들을 통해 희망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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