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7)가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11번째 완봉승. 커쇼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커쇼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 |
↑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개인 통산 11번째 완봉승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커쇼는 8회 루카스 두다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내줬으나 이 안타가 마지막이었다. 커쇼는 이후 5타자 연속 범타로 경기를 마쳤다. 9회에는 공 12개로 개인 통산 11번째 완봉승을 완성했다. 커쇼가 완봉승을 거둘 때까지 필요한 공은 104개에 불과했다.
커쇼의 완봉승이 더 빛난 것은 치열한 1점차였기 때문. 다저스는 3회 지미 롤린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뽑은 뒤 8회까지 추가 득점이 없었다. 커쇼의 호투에 힘을 낸 다저스 타선은 9회 2점을 더해 확실한 선물을 안겼다.
커쇼는 시즌 초반 부진으로 불안감을 안
시즌 8승을 챙긴 커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51로 더 낮아졌다.
[mi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