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아버지 곁에 있겠다"…구단 "정말 악화됐을 때 가봐라" 소식에 야구팬들 분노
손아섭 손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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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아섭/사진=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화제입니다.
한 매체는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기 위해 구단에 휴가를 요청했지만, 구단은 이를 거부하고 오히려 아버지의 건강이 더 악화되면 보내주겠다는 구단의 설득에 출전을 강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손아섭은 병세가 급격히 나빠진 아버지 탓에 롯데 코칭스태프에 "아버지 병세가 매우 위중하니 아버지 옆에서 잠시만 있도록 허락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코칭스태프는 "아직 확실한 건 아니지 않냐"며 "아버지 병세가 정말 악화됐다라고 판단될 때, 그때 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손아섭을 설득했습니다.
결국 손아섭은 지난 14일부터
손아섭의 아버지는 다음날인 17일 눈을 감았습니다. 손아섭은 19일 아버지의 발인을 치른 뒤 21일부터 팀 훈련을 재개했습니다.
한편 롯데 이종운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아섭 선수가 훈련과 출장을 자청했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