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오승환(33, 한신 타이거즈)이 후반기 첫 등판서 진땀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경기 2-0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을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시즌 25호째이자 후반기 첫 세이브였다. 지난 14일 히로시마전 이후 일주일만에 세이브를 거두면서, 2년 연속 30세이브까지 5개만을 남겨뒀다. 평균자책점은 2.91에서 3.05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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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다카하시 요시노부에게 137km짜리 떨어지는 포크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대타로 나온 후속 아이카와 료지에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맞고 1실점을 했다.
더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오승환은 후속 나카이 다이스케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키고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매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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