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고양 다이노스가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여름 휴가를 선물한다.
고양은 20일 "다음 달 1, 2일 시즌 마지막 특별 홈경기에서 '팬 감사의 날'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NC 다이노스의 퓨처스 팀인 고양은 고양야구장에서 열리는 화성 히어로즈와 경기에 후원사인 참프레, 도드람양돈농협과 함께 하는 무제한 고기파티를 비롯, 한낮의 무더위를 피할 물놀이 행사, 선수 용품 경매시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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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다이노스가 8월 1~2일 무제한 고기파티와 물놀이 이벤트 등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물놀이 행사는 경기장 외부 잔디밭에서 열리는 물풍선 터트리기와 미니 풀장 체험 등이 있다. 경기 중에는 1루 다이내믹 존을 스플래시존으로 바꿔 3회초, 6회초, 8회초가 마치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치어리어가 대형 호스로 물을 뿌릴 예정이다. 우산과 우비는 각자 챙겨야 한다.
다이노스 선수들이 기증한 야구용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은 1일 열린다. 수익금은 지역 사회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2일에는 '아빠와 함께하는 캐치볼', '야구장 투어', '선수단 감사의 하이파이브'가 열린다. 사전 예약한 10팀이 경기 전 외야에서 캐치볼을 하고 경기 후 야구장 투어를 한다.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는 신청자 중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일정도 마련돼 있다. 고양 다이노스가 2015 시즌에 사용한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장바구니와 다이노스 뱃지 등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무제한 고기파티는 고양 다이노스 이메일(gydinos_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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