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안산) = 김재현 천정환 기자] 17일 경기도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전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의 축구 축제에서 양 팀이 3-3 동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K리그 올스타는 특별히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지략 맞대결로 펼쳐졌다. 또한 K리그 통산 700경기 출전을 앞둔 김병지(699경기 출전)를 비롯해 통산 올스타전 4회 최우수선수(MVP) 선정의 이동국(전북 현대), 현역 마지막 올스타전을 치르는 차두리(FC서울) 등이 나서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K리그 홍보대사 윤두준이 속한 아이돌 그룹 비스트, AOA, CLC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많은 축구 팬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올스타전 MVP에는 팀 슈틸리케의 주장 염기훈이 선정됐다.
이날 터진 6골의 골 세레머니를 사진으로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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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골은 염기훈의 발에서 나왔다. 슈틸리케 감독이 코너킥 깃발로 골프스윙을 하는 세레머니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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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골의 주인고은 팀 최강희의 레오나르도다. 팀 최강희 선수들 전원이 인증샷을 찍는 세레머니를 펼쳤다. 광고판 위에 선 차두리의 모습이 재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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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골은 팀 슈틸리케의 황의조가 성공시켰다. 이정협이 "악마조교"로 변신해 팀원들에게 공포의 유격체조 8번 온몸 비틀기를 시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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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번째 골은 동점골로 팀 최강희의 주민규가 성공시켰다. 마지막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한 차두리를 헹가래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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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번째 골은 팀 최강희의 김호남이 넣었다. 김호남은 최강희 감독이 아닌 상대팀 슈틸리케 감독에게 달려가 슈틸리케 감독의 품에 안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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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셧 번째 골은 팀 슈틸리케의 이종호가 성공시켰다. 이정호는 일당백으로 동료들을 쓰러뜨리는 격투기 세레머니를 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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