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청주) 안준철 기자] “순위보다는 승수가 중요하다.”
시즌 첫 4연승에 다시 도전하는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전반기 순위보다는 승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화는 15일 청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1차전을 갖는다. 양 팀의 상대전적은 5승5패로 팽팽하다. 한화는 전날 롯데전에서 9회말 정근우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시즌 전적 44승 38패로 김 감독이 전반기 목표라고 내세운 승패마진 +7에 불과 1승만을 남기게 됐다.
↑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이제 전반기 2경기만을 남긴 한화는 4위 넥센에 1.5경기차로 뒤져 있다. 전반기를 4위로 마감하고 싶은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김성근 감독은 “순위보다는 승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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