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 공식출범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가 공식출범했다.
대한야구협회(회장 박상희), 한국여자야구연맹(회장 정진구)과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13일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현판식을 갖고 2016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현판식에는 상기 3개 단체장과 프리미어 12 김인식 감독, 김영덕 감독, KBO 야구발전실행위원회 허구연 위원장, KBO 육성위원회 이광환 위원장, 한국여자야구연맹 김병기, 주성노 부회장, 기장군 문화관광과 박충주 과장 등 주요 야구계 인사 및 원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이로써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최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여 경기부, 마케팅부, 지원부 등 각 분야별 태스크 포스를 구성, 대회 준비 및 개최에 따른 소요 예산 산출 및 확보, 시설 점검 및 협의, 국제연맹과의 협조 등 조직별 역할 수행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세계여자야구월드컵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주관하는 국제여자야구대회로 2004년 제1회 대회(캐나다 에드먼튼)를 시작으로 매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아울러, 기장에서 개최되는 2016년 제7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2016.9.22.~10.3=12일)은 한국 여자야구의 경기력 향상 및 국제친선 강화 도모에 크게 기여할 세계 여자야구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총 12개 참가팀이 3개조로 나뉘어 그룹별 예선 라운드를 진행, 각 그룹 상위 2팀이 슈퍼라운드를 통해 최종 예선 순위를 확정하고 결승 라운드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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