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5위 FC 아우크스부르크가 2015-16시즌 대비 평가전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26)는 선발로 나와 승리에 공헌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원정평가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3일 시작된 평가전 일정을 3전 전승으로 소화하고 있다. 얀 레겐스부르크는 2014-15 독일 3부리그를 20위로 마쳐 4부리그로 강등됐다.
전반 3분 공격수 팀 마타브즈(26·슬로베니아)가 선제골을 넣었다. 공격수 사샤 묄더스(30·독일)는 후반 17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후반 37분 실점했으나 미드필더 토비아스 베르너(30·독일)가 후반 44분 3-1로 달아나는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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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호(왼쪽)가 뮌헨과의 2014-15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토마스 뮐러(오른쪽)에게 가는 공을 헤딩으로 사전 차단하고 있다. 사진(독일 뮌헨)=AFPBBNews=News1 |
홍정호는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4-1-4-1 대형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기용됐다. 그러나 공격수 지동원(24)은 아우크스부르크 24인 명단에서 빠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013년 9월 1일 홍정호를 영입했다. 입단 후 33경기에서 평균 52.2분을 소화했으나 아직 득점이나 도움은 없다. 주 위치인 중앙 수비수 외에 수비형
제주 유나이티드 시절 홍정호는 2010시즌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국가대표로는 2010년부터 A매치 29경기 1골 1도움. 경기당 79.8분을 뛰었다. 한국의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위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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