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원익 기자] 박경수(kt위즈)가 시즌 9호 홈런을 재역전 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박경수는 10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 7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3회 1사 3루서 삼성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를 상대로 좌중간 투런 홈런을 날렸다. kt가 6-4로 경기를 다시 뒤집는 한 방.
클로이드의 7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비거리 130m 투런 아치를 그렸다. 박경수의 시즌 9호 홈런. 지난 2009년 8홈런의 종전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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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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