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선수단에 합류한 차오진후이에 대해 스스로 노력한 결과라며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자격이 있는 선수임을 강조했다.
매팅리는 9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다저스타디움 홈팀 더그아웃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발표된 선수 이동에 대해 설명했다.
다저스는 이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고 있던 차오진후이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여기에 우완 투수 조시 레이빈을 함께 콜업했다. 둘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미 가르시아, 이안 토마스를 내려보냈고 에릭 서캠프를 지명할당 처리했다.
↑ 돈 매팅리 감독은 8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차오진후이에 대해 스스로 노력해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시즌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차오진후이는 메이저리그 캠프에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시범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더블A 털사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25경기에 나와 30 2/3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볼넷은 9개, 탈삼진은 39개를 기록했다.
그는 차오진후이의 기용 방안에 대해 “불펜 투수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이닝 중간에 나올 수도 있고, 후반부에 나올 수도 있다”며 다양한 방향에서 기용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개막 로스터에 합류, 40경기에 나와 3승 2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던 가르시아에 대해서는 “패스트볼의 커맨드와 변화구의 구위를 점검할 필요가 있었다. 지금이 내려보낼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며 재정비의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앤드류(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와 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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