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브래드 아스머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주축 선수인 미겔 카브레라의 부상에 대한 정면 돌파 의지를 전했다.
아스머스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브레라 같은 선수가 빠지게 되면 팀에 대한 새로운 점들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형식의 싸움을 할지 앞으로 지켜볼 일이다”고 말했다.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른 카브레라는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4회 2루로 전력 질주하는 도중 왼쪽 종아리 근육을 다쳤다. MRI 촬영 결과 6주 정도 엔트리에서 제외되야 하는 상태.
↑ 카브레라가 4일 토론토전서 4회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 BBNews=News1 |
아스머스 감독은 “근육 조직이 찢어진 것 같다”며 “하지만 그가 수술 혹은 다른 처방을 받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디트로이트 구단은 진단 후 지난해 카브레라의 발목과 발 수술을 집도한 로버트 앤더슨 박사에게 추가적으로 조언을 들었다.
중심 타자의 6주간 결장은 팀에게 큰 악
올 시즌 타율 3할5푼 15홈런 54타점을 기록 중인 카브레라가 없는 상황에서 디트로이트가 어느 정도의 승률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ball@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