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5할 승률’을 무너뜨린 것은 실책이었다.
KIA 타이거즈는 3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서 크게 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36승 36패로 승률 5할에 걸쳐있던 KIA. 5할 이상을 넘어가지 못하며 근처에만 맴도는 KIA의 올 시즌을 두고 ‘5할 징크스’라는 말이 생겨났다. 이날도 KIA는 5할 이상을 기록할 수 있던 기회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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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4회 아직까지 희망의 불씨를 살려가고 있던 때 KIA 외야에는 다시 한 번 실책성 플레이가 나왔다. 좌익수 김주찬이 마르테의 타구를 슬라이딩하면서 잡으려다 공이 뒤로 빠졌다. 이 때 1루주자가 홈을 밟으며 점수는 더 벌어졌다.
결정적인 실
경기 전까지 8전 8승 극강의 성적을 자랑하던 KIA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실책 앞에 발목 잡혔다. 5할 승률도 다시 한 번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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