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디트로이트) 김재호 특파원] 매 경기를 이렇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대승을 만든 팀 타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들은 2일(이하 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인터리그 원정 2차전 경기에서 9-3으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그는 “1번부터 9번까지 모두가 잘 때렸다. 4안타를 친 선수도 두 명이나 나왔다”며 공격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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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트 허들 감독은 21개의 안타를 합작한 타선을 칭찬했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
허들은 “사이먼은 좋은 투수다. 초반에는 그를 공략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후 커맨드가 예전에 본 것처럼 날카롭지 못했다. 타자들이 좋은 타격으로
6월에 홈런이 많지 않았던 워커와 페드로 알바레즈가 홈런을 뽑은 것에 대해서도 “둘은 좋은 타자다. 자신들의 접근법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두 선수의 스윙을 봤을 때 자주 일어나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홈런이 나올 것이라 믿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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