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디트로이트)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가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친다.
‘FOX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메이저리그가 선수 노조의 동의 아래 3000만 달러 규모의 유소년 야구 육성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직 최종 계획은 나오지 않은 단계로, 3년간 매년 1000만 달러씩 투입 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올스타 휴식기 기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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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가 미래의 팬과 선수들을 키우기 위해 3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투자 금액은 메이저리그 노사협의에 따라 조성된 산업 발전 기금(Industry Growth Fund)과 국제 세금 기금(International Tax Fund)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는 이뿐만 아니라 기존에 실행하고 있는 유소년 야구 관련 프로그램인 ‘플레이 볼’ 프로그램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오는 8월에 130개 도시에서 야구 캠프를 연다.
또한 7월말에는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있는 히스토릭 다저타
메이저리그는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야구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는 미래의 야구팬, 미래의 메이저리거를 키우는 길이 될 것이다. 그 효과를 생각하면, 3000만 달러는 적은 금액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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