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원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우완투수 타일러 클로이드가 많은 안타를 허용하고 교체됐다.
클로이드는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0피안타(2홈런) 3탈진 5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미국으로 출산휴가를 떠난 이후 복귀 첫 등판. 하지만 두자릿수 안타를 허용하는 등 내용이 다소 아쉬웠다.
↑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클로이드는 3회 서건창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맞고 다시 시작했다. 후속 상황에서 1루 주자의 2루 도루 시도를 포수 이지영이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한 시름을 돌렸다. 2사에서 스나이더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지만 박병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키고 실점을 하지 않았다.
위기를 벗어난 클로이드는 4회를 삼자범퇴로 다시 깔끔하게 막았다. 이어진 5회가 아쉬웠다. 선두타자 김하성을 유격수 땅볼, 박동원을 3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후속 서건창에게 우전안타를 내준데 이어 고종욱에게 중월 투런 홈런을 맞고 3실점째를 했다.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추가 실점을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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