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김용희(60) SK 와이번스 감독이 후반기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일 문학 kt 위즈전을 앞둔 김용희 감독은 “최근에는 이동이 없었던 편이다. 하지만 2연전을 할 시기에 이동이 많다. 선수들의 체력이 중요해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O리그 10개팀은 오는 8월4일부터 2연전씩을 치른다. 이 기간 이동이 많은 SK는 이에 대비하고 있다. 여름철 체력적인 부분과 함께 일정은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
↑ 6월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SK 김용희 감독이 취재진고 인터뷰 하며 미소짓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김용희 감독은 “많은 경기를 한 것 같으면서도 적게 했고, 적은 경기를 한 것 같으면서도 많이 했다”고 전반기를 보낸 소회를 전했다.
SK는 1일 경기에 김강민 이명기로 테이블세터를 구성했다. 김용희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완이기 때문에 김강민을 1번으로 위치시켰다”고 설명했다.
김강민은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3할6푼4리(22타수 8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2군에서 1군으로 올라온 선수들이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용
이대수는 "대타로 시작하는게 편하다. 1년 정도의 공백이 있었다. 1군과 2군은 다르기 때문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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