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브렛 필(31)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 차 방한한 모교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미국은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 일원에서 개최되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야구 종목에 단일팀이 참가하는데, 필의 모교인 미국 캘리포아니아주립대 풀러턴캠퍼스(이하 플러턴대학)이 나선다.
플러턴대학의 타이탄스 야구팀은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컬리지 월드시리즈(CWS)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야구 명문이다. 필은 재학 시절인 2004년 저스틴 터너(LA 다저스), 커트 스즈키(미네소타 트윈스), 비니 페스타노(LA 에인절스), 리키 로메로(前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CWS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 KIA 타이거즈의 브렛 필(왼쪽). 사진=MK스포츠 DB |
필은 “후배들이 광주에 온 걸 환영한다. 다들 이 도시를 좋아할 것이다”면서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좋은 성적을 얻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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