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 박신자(74)가 의미 있는 행사를 갖는다.
WKBL은 1일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박신자가 귀국하여 대회 개막 경기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대회 첫날인 6일 12시 30분 개막 행사가 진행된다. 6개 구단 선수단이 참가하고 WKBL 신선우 총재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박신자의 인사말, 환영 꽃다발 전달, U19세 대표팀과 8월 말 리우올림픽 예선대회를 앞둔 여자농구대표팀을 초청하여 격려행사도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 기념 시구는 박신자가 맡는다.
↑ 박신자 사진=WKBL 제공 |
이번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6개 선수단이 모두 모이는 자리인 만큼 3일간 선수단 대상 교육도 준비되어 있다. 6일 저녁에는 선수 인권, 7일 부정 방지, 8일에는 도핑 방지 교육을 통하여
한편 6개 구단 감독은 6일 오전 한 자리에 모여 다가오는 2015~16시즌 경기 규칙 점검을 위한 회의를 갖는다.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속초실내체육관에서 5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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