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홈런’ 추신수,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외야수 추신수(33)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4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상대 선발투수 미겔 곤잘레스의 92마일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0B2S의 불리한 볼카운트 이후 3구째를 밀어서 넘긴 비거리 122m짜리 대형 아치였다.
팀이 6-4로 달아나는 쐐기 홈런을 때린 추신수는 이날 시즌 10호 홈런을 찍으며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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