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감독으로서 2400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선수들을 고루 칭찬했다.
한화는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화는 SK와의 주중 시리즈에서 2승1패를 거두게 됐다. 5위 한화는 38승35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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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7회초 보크 후 흔들린 SK 선발 켈리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친 김태균의 활약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짜릿한 승리를 거둔 한화 김태균이 김성근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태균은 팀이 3-2로 앞선 7회 2사 2,3루에서 메릴 켈리를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 151km짜리 직구를 받아 쳐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6호.
김성근 감독은 “어린 아이들이 잘해주고 있다. 김태균을 3번 타순에 배치한 것이 주효했다. 잘해줬다.
김성근 감독은 2400경기에서 1272승 57무 1071패를 기록 중이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오늘 경기는 벤치의 판단 미스다”며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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