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최나연, 기대되는 9승…현재 2라운드서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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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사진=MBN |
최나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최나연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637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 오전 8시30분 현재 단독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2라운드까지 129타를 친 최나연의 타수는 이 대회 36홀 기록입니다.
최나연은 시즌 개막전인 1월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5개월 만에 시즌 2승·통산 9승째를 노리고 있습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최나연은 후반 10번~12번 홀까지 3홀 연속으로 버디를 쳤고, 17번 홀에서도 1타를 더 줄였습니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선 이글을 기록하며 절정의 샷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한편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허미정은 이날 3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허미정은 지난해 9월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3승째에 도전합니다.
양희영은 9언더파 133타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미야자토 미카(일본)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