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 시대의 유일한 축구지배자 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28·FC 바르셀로나)가 ‘2015 코파 아메리카’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또 뽑혔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선수권대회에 해당한다.
CONMEBOL은 27일 오전 11시 4분 ‘2015 코파 아메리카’ 트위터 공식계정을 통하여 메시가 준준결승 아르헨티나-콜롬비아 MOM으로 선정됐음을 발표하면서 수상 사진도 공개했다. 메시의 MOM은 우루과이와의 B조 2차전 이후 이번 대회 2번째다. 주장 겸 오른쪽 날개로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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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가 ‘2015 코파 아메리카’ 8강 아르헨티나-콜롬비아 MOM으로 선정됐다. 사진=‘2015 코파 아메리카’ 트위터 공식계정 |
아르헨티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비냐델마르 ‘에스타디오 사우살리토’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5 코파 아메리카’ 준준결승에서 전후반 90분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 5-4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2007 베네
국제축구연맹(FIFA) 3위 아르헨티나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은 1993 에콰도르대회가 마지막이다. 이후 2004·2007년 대회에서 잇달아 준우승에 그치며 정상 등극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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